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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사회

‘그린워싱’이라는 속임수에 대하여

by 유랑중 2023. 4. 25.

그린워싱이라는 속임수에 대하여

 

이 아닌

친환경 제품인 척하는 그린워싱제품을 아십니까

 

그린워싱이란, 마치 친환경인 것처럼 포장을 하는 일종의 속임수입니다. 더러운 곳에 하얀 페인트를 발라 그것을 깨끗하게 덮는다는 화이트 워싱에서 변형된 말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 말로는 위장 환경주의또는 가짜 친환경등으로 불리웁니다.

 

그렇다면 왜 굳이 이런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그것은 실제론 착하지 않지만 착한 척하는 것이 이 되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와 기후 변화 등이 크게 주목받으면서 소비자도, 기업도 모두가 친환경을 지향하는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친환경을 소비하는 것이 착한 소비이며 이왕이면 착한 소비를 하는 것이 소비자의 미덕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여기에 그린워싱을 한 못된 기업들이 슬며시 제 숟가락을 얹는 것입니다.

 

 

그린워싱에는 총 6가지의 유형이 존재합니다

첫째, 그린라이팅입니다.

이게 진짜 친환경입니다. 다른 건 볼 것도 없어요!’

일부 친환경적인 부분만을 강조하면서 다른 부분에서 발생하는 환경파괴를 감추는 행위입니다.

 

둘째. 그린라벨링입니다.

여기 녹색’, ‘친환경 마크가 있잖아요!’

실제로 근거가 있거나, 공인된 기관에서 인증 받지 않았음에도 마케팅 혹은 제품 광고에서 녹색’ , ‘친환경등의 용어를 남발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셋째. 그린시프닝입니다.

소비자가 제품 사용을 잘못한 탓입니다!’

환경파괴,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을 마치 소비자의 잘못인 것처럼 포장하는 행위입니다.

 

넷째. 그린크라우딩입니다.

친환경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다니까요?’

그룹의 경우 하나의 기업이 친환경 그룹 속에 숨어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정책 등을 아주 느리게 실천하거나, 실제로는 실천하고 있지 않은 형태를 말합니다

 

다섯째, 그린리싱입니다

한번 즘 ESG에 대해 들어보았을 겁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기업운영 이념으로 이것을 공표하고 또 실천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몇몇 기업은 ESG 목표를 대대적으로 발표하고 친환경에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처럼 광고만 하고는 그것을 수시로 변경하거나 이행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여섯째 그린허싱입니다

기업이 친환경, ESG에 대한 목표와 평가를 실제보다 축소하여 과소 보고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린워싱이란 단어가 아직은 생소할지도 모릅니다. 혹은 친환경을 내세운 과장광고 내지는 허위광고만 이에 해당하는 거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린워싱은 단지 광고에만 해당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위에 열거한 다양한 행위도 모두 그린워싱에 해당됩니다.

 

 

그린워싱에 무관심해서는 안 되는 이유

오리지널과 이미테이션. 우리는 명품을 살 때 이 두가지 개념에 대해 누구보다 예민할 것입니다. 가짜를 진짜로 속여 파는 것은 엄연한 불법 행위이고 그것으로 인한 피해는 소비자인 내가 고스란히 떠안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린워싱이라고 이것과 다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당장 나와 상관이 없다고, 딱히 크게 내가 피해보지 않는 문제라고 치부하기엔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에게 당장 발등으로 떨어진 가장 큰 재난입니다.

 

실제로 지금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환경문제에 기여하기 위해 부던히 애를 쓰는 착한 기업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린워싱은 그런 기업들과 소비자의 노력을 오염시키고 변질되게 하는 가장 이기적인 행위입니다.

 

 

관심을 갖는 만큼 그린워싱은 사라집니다.

그린워싱이 은근슬쩍 용인되는 사회가 된다면 실제로 친환경을 실천하는 기업들과 그 기업들의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갑니다. 그리고 우리가 왜 친환경을 실천해야 하는가에 대한 절실함도 그만큼 훼손되게 됩니다. 늘 주변의 제품에, 기업에, 그리고 정책에 관심을 갖고, 진정한 친환경을 실천하고 행하는 것이 맞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린워싱 행위가 얼마나 이기적이며 사회적으로 얼마나 큰 질타를 받는 행위인지를 우리 사회가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소비자인 우리의 깊은 관심이 어느때보다 절실한 요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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